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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성호 법무 "김우중씨 빠진 건 추징금 미납 때문"
김성호(사진) 법무부 장관은 9일 "이번 특별사면은 각종 비리혐의로 처벌받은 기업인에게 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것"이라고 밝혔다. 법무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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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또 정치인 사면인가
경축일마다 단골 쟁점인 사면 문제가 다시 부상하고 있다. 8.15 광복절 특사에 대해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다. 2002년의 불법 대선자금 수수로 복역하고 의원직을 상실한 대통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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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자의적 특별사면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
정부가 다음 달 광복절을 기해 또다시 대규모 특별사면.복권을 준비한다고 한다. 법치주의가 실현되고 있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듣지 못한 422만 명이라는 대규모 사면을 실시한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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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복절 특사 여 "환영" 야 "불공평"
광복절 특사 내용이 발표되자 정치권에선 정대철 전 의원의 이름이 가장 많이 오르내렸다. 정씨 포함 여부가 전체 모양새를 가늠할 관심사였기 때문이다. 여당에선 "거물 정치인이 그만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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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'선심 사면'비판엔 아예 귀막았나
정부가 광복 60주년을 맞아 422만여 명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대규모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어제 발표했다. 사면 대상은 도로교통법상 벌점 및 운전면허 관련 행정처분을 받은 사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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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면권 제한 입법청원
대통령의 사면권을 제한하는 입법청원이 한나라당 허태열 의원의 소개로 10일 국회에 제출됐다. 정의사회운동시민연합이 제출한 청원은 입법.사법.행정.언론.시민단체 등에서 추천한 20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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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정략적 사면은 위헌적 권한 행사
광복 60주년을 맞아 여당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대사면을 둘러싸고 정치권과 세간에는 찬반의 활발한 논쟁이 진행되고 있다. 생계형 범죄 위반 사범이나 도로교통법 위반자 등 경미한 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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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주운전자까지 … 고무줄 사면
열린우리당이 추진하는 8.15 사면의 대상이 고무줄처럼 늘어나고 있다. 15일 650만 명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사면 건의안을 발표했던 여당은 이틀 후인 17일 화물 과다 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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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70여만 명 위법운전자에 '면죄부'
열린우리당 발표로 노무현 대통령에게 건의할 8.15 광복절 대사면 범위와 대상이 드러났다. 청와대는 "당이 정식으로 건의하면 그때 가서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"(최인호 부대변인)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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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무분별한 대사면, 법치 흔든다
열린우리당의 문희상 의장이 광복절 대사면을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밝혔다. 생계형 범죄 위반 사범이나 도로교통법 위반자 등 경미한 범법자들과 불법 대선자금 사건 관련자들을 대상자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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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대통령 사면권 남용해서는 안돼
노무현 대통령의 '부처님 오신 날' 특별사면은 문제가 있다. 이번 특사에는 2002년 대선 당시 대선자금을 제공한 대기업의 핵심 인사들이 포함됐다. 정부는 "경제 살리기에 모든 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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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석탄일 사면 논란] "대통령 사면권 제한해야"
대통령의 사면권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. 대통령은 헌법 79조에 따라 법률에 의해 사면.감형 또는 복권을 할 수 있다. 1948년 제정된 사면법을 고쳐 대통령의 특별사면 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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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사면의 정치학'- 명분과 속내
정치인 사면의 명분은 '국민화합'이다. 하지만 사면을 단행할 때마다 비판을 불렀다. 화합이 아니라 특정 고위 공직자들의 부정부패를 봐주는 행위라 보았기 때문이다. '유권무죄'(有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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석가탄신일 사면 논란
지난해 불법 대선자금 사건 수사로 처벌을 받았던 기업인들이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사면권 덕분에 모두 정상신분을 되찾게 됐다. 법무부 관계자는 "불법 대선자금 사건으로 처벌받은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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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우중 "한국에 돌아가 죽고싶다"
'2003년 말 김우중이 서울 거리를 활보했다.' 프랑스 일간지 이 실은 기사가 재계와 정치권을 강타했다. 발설자의 착각이 빚은 오보로 판명났지만, 은둔자 김우중이 뉴스 메이커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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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사위 "과거 분식, 집단소송서 2년 유예"
과거의 정치자금 수수나 분식회계 등에 연루된 정치인과 기업인의 대사면은 이뤄질까. 21일 증권 관련 집단소송법을 심사한 국회 법사위 소위는 사면 대상으로 거론된 과거의 분식회계 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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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또 정치인 사면이냐
지난 대선자금 비리사건에 연루된 여야 정치인과 기업인에 대한 사면복권설이 여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. 내년 2월 노무현 대통령 취임 2주년에 즈음해 국민화합 차원에서 대사면이 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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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김현철씨 특별사면 자료 공개하라"
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와 김우석 전 내무부 장관.황병태 전 의원.김병오 전 의원 등 1999년 8월 특별사면된 정치인들에 대한 사면건의서 및 사면심의 국무회의 자료를 공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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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부정부패 사범 등 특별사면 안된다"
법무부는 대통령의 특별사면권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사면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. 법무부 관계자는 11일 "'특별사면 대상자에 대해 사면이 적법한지를 심사하는 '사면심사위원회'를 설치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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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 관훈토론회 중계]
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19일 오후 12시부터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총선 전략과 당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. 鄭의장은 특히 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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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헌정 초유 탄핵사태 올 것" 조순형대표 국회연설
민주당 조순형 대표의 5일 국회 대표연설은 노무현 대통령의 총선 '올인(all-in)'저지에 무게가 실렸다. 동시에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17대 총선을 '노무현 심판론'으로 치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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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치개혁 할 수 있다] 1. 100명 당선무효 되더라도 …
과거 유권자 매수가 성행했던 영국은 지금 세계적인 선거 모범국이다. 선거 때 후보들은 1인당 1천3백만원 안팎의 법정비용만 쓴다. 무엇이 영국 정치를 바꿨을까. 바로 강력한 처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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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최병렬 한나라당 대표 기자회견 전문]
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27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하고 SK 비자금 사건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함께 입장을 밝혔다. 다음은 회견에 앞서 배포한 기자회견 전문이다. 존경하는 국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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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사면 남용 방지책 찾아야
지난해 12월 31일자로 발표된 고위 공직자.기업인 등 주요 인사 1백22명에 대한 특별사면은 대통령 사면권 남용의 전형적인 사례다. 사면 이유나 명분이 뚜렷하지 않은 데다 임기말